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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환자 강태성 완결 다운받기
    카테고리 없음 2021. 5. 11. 12:25
    귀환자 강태성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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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환자 강태성 완결.zip1.9M

    험난한 이세계에서 100년만에 지구로 귀환.
    돌아와 보니 어째 지구가 더 이상해졌다?
    가족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강의 능력을 드러내기 시작한 강태성의 이야기  






    어떻게든 버티고 버텨서 돌아왔더니
    어째 이쪽 세상이 더 이상해져있더라고.

    00002  귀환자 강태성  =========================================================================
    누군가가 그런 말을 했다.
                                 
    인류에게 어떤 커다란 사건이나 이슈가 닥쳐와 전 지구적으로 큰 혼란이 벌어질 거라는 예상이 있다면, 사전에 그 이슈 대상에 대해서 민간에 미리 알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고.
                                
    SF영화, 드라마, 소설이나 만화 같은 문화와 오락매체를 통해서… 마치 연착륙을 시키듯 민간의 충격을 낮추기 위해 사전에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말이다.
                                       
    어떻게 그런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가에 대해선 누구나 그렇듯 조금 더 허황된 쪽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예언, 외계인의 지식 전수, 혹은 다른 세상의 누군가가 전해준 경고, 가끔은 신의 사자가 전한 이야기 등등….
                                       
    다만 그런 이야기들은 종종 이런 저런 살이 붙어 제법 그럴싸하게 들리는 실존 인물이나 작품과의 연관성을 들어 설득력을 얻으려 하기도 한다.
                                      
    외계인이 실재하며, 스티븐 스필버그가 ‘E.T’를 통해서 그 생김새를 대략적으로 사회에 공개했고, 그가 그 영화를 찍기 위해 미 정부의 도움을 받아 실제 외계인 사체를 견학했다는 설.
                                    
    한 시기에 비슷한 소재를 가진 두 영화가 소행성 충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개봉했던 것이 사실은 그 이후 실제로 소행성 충돌의 위기가 있었기에 사전에 그런 상황에 대한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함이었다는 설 등등.
                                     
    물론 그런 설은 그저 음모론의 한 일환이거나 믿거나 말거나식 가십 이상의 취급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들임이 분명했기에, 호기심이나 흥미 이상의 진지한 관심을 보인다면 비슷한 관심사를 갖지 않은 주변의 보통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살 수도 있었다.
                                     
    그러니 최근들어 쏟아져나오는 외계인 침공이나 이계의 침략과 같은 헐리웃 영화 소재들도, 특정한 소재를 중복적으로 차용하는 각종 소설과 만화, 게임들도 마찬가지였다.
                                     
    -또 괴물 스토리야?
    -또 인류 멸망이네. 식상해.
                                        
    사람들은 그저 작가들의 상상력 빈곤을 불평했다.
    표절에 가까울 정도의 유사성을 가진 소재들은 그저 새로운 소재를 생각해내지 못한 게으름에 의한 것이라고 말이다.
                                        
    그것은 작가들도 마찬가지였다.
                                        
    상업작가들은 인기를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이들이었기에, 조금이라도 더 명확히 검증된 소재를 따라 움직이는 것이 보통이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비슷한 소재가 시장에 난립하게 되었을 때, 그들도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마치 누군가가 배후에서 조종이라도 한 것처럼 비슷비슷한 소재들은 어느 한 가지 이야기를 전해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기가 들었던 이야기를 재구성해 쓴 것처럼 유사했다.
                                        
    하지만, 그저 유행으로 치부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보자면 그것 외엔 설명할 수 없었으니까.
                                        
    그러던 어느 날.
    그 일이, 아니 그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
                                        
    마치 영화처럼, 게임이나 소설, 만화처럼...
    황당하기 그지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진 것이다.
                                        
    그제야 사람들은 누군가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인류를 뒤흔들 정도로 커다란 사건이 벌어지기 전, 각종 오락매체를 통해 사회의 충격을 최소화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그렇게 심리적인 충격을 감소시켜 혼란을 방지한다는 설을.
                                        
    하지만 영화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었다.
    소설은 고작 종이 페이지나 몇 킬로바이트에 불과한 텍스트였을 뿐, 건물을 무너뜨리거나 전봇대를 뽑아 휘두르지 않았었다.
                                        
    오락매체와 실제는 그 간극이 너무나 멀었다.
                                        
    수천년을 쌓아온 인류의 문화와 업적, 그리고 만물의 영장이라던 자존심은 그것이 자만에 불과했음을 증명하듯 순식간에 무너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세상의 이변 중에는 인간들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는 점이었다.


    kydkyd21
    나이스
    svt486
    잘받아가요~
    드림맨
    훌륭합니다
    sdsssmsss
    나이스땡스
    jason100
    땡큐베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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